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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 오늘 5가지 이슈: 바이든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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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개미
댓글 0건 조회 475회 작성일 24-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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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자신은 대선 레이스에 남기로 결심했다고 거듭 밝히며 반대자들에게 후보 사퇴 요구를 끝낼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출마에 반대하는 이들에게 전당대회에서 도전하라고 말했다. 하원 군사위원회의 민주당 중진인 애덤 스미스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바이든의 불출마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월요일 저녁 ‘블랙코커스’(흑인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도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이러한 미국의 대선 캠페인, 기업 실적, 연준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식 시장이 크게 하락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 대선 사이에 10%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6월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며 단기 인플레 기대가 지난해 12월부터 4월 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수준으로 돌아갔다. 블룸버그 설문에서는 오는 목요일 발표될 미국의 6월 근원 물가지수가 두 달째 전월대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두 달 기준 지난 8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폭이다. 모간스탠리 등 여러 증권사들이 실적 발표 전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TSMC의 시가총액이 한때 1조 달러를 넘어섰다. 다음은 시장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요 이슈들이다.

바이든, 의원·기부자들에게 후보 자격 논쟁 끝낼 것 촉구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자신은 대선 레이스에 남기로 결심했다고 밝히며 반대자들에게 사퇴 요구를 끝낼 것을 촉구하는 등 후보 자격에 대한 민주당의 내분을 잠재우려고 노력했다. 바이든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2페이지 분량의 서한에서 “나는 이 레이스에 남아, 완주하고,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것을 굳게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이 서한을 보내고 예정에도 없이 MSNBC에 출연했다. 바이든은 편지에서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일주일 넘게 잘 논의돼 왔다. 이제 끝내야 할 때다”라며 “결의를 약화시키거나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하면 트럼프에게 도움이 되고 우리를 다치게 할 뿐이다”라고 썼다.


한편, 바이든은 MSNBC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당내)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는 것에 좌절감을 느끼지만 지난 며칠 동안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집회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이 대선 레이스에 계속 남아 있기를 원한다는 확신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출마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를 상대로 출마하라. 그렇게 하라. 전당대회에서 나에게 도전하라”고 말했다.


모간스탠리 마이크 윌슨 “증시 10% 조정 가능성 높다”

모간스탠리의 Mike Wilson은 미국 대선 캠페인, 기업 실적, 연준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식 시장이 크게 하락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윌슨은 월요일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지금부터 대선 사이에 10%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3분기는 고르지 못한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로 접어들면서, 특히 랠리가 과열되고 있다는 징후들이 나타나는 가운데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는 월가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 월요일 골드만삭스 그룹의 Scott Rubner는 기업 실적이 실망스러울 경우 8월부터 2주간 고통스러운 시기를 겪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JP모간 트레이딩 데스크의 Andrew Tyler는 여전히 강세 전망을 유지 중이지만 최근 경제지표 약화로 인해 “확신이 약간 덜하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의 Scott Chronert는 잠재적 하락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뉴욕 연은 설문서 美 기대인플레 두달째 내려가

6월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주택 가격과 기타 재화 가격의 상승 전망이 낮아진 영향이다. 뉴욕 연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6월 소비자들의 앞으로 1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3%로, 5월의 3.2%에서 낮아졌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 인플레 기대치가 지난해 12월부터 4월 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는 올해 1분기 예상보다 완고했던 인플레이션이 최근 몇 달 사이 둔화됐음을 보여주는 데이터에 부합한다. 블룸버그 설문에서는 목요일에 발표될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 지표에서 근원 물가지수가 두 달째 전월대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두 달 기준 지난 8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폭으로, 연준이 기대하는 속도에 근접한 수준이다.


TSMC, 거침없는 AI 랠리에 한때 시총 1조달러 터치

모간스탠리 등 여러 증권사들이 실적 발표 전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TSMC의 시가총액이 한때 1조 달러를 넘어섰다. TSMC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가격은 월요일 뉴욕 개장 직후 4.8%나 급등하며, 올해들어 상승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TSMC의 ADR 시가총액은 6월 초 버크셔 해서웨이를 제치고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회사에 오른바 있다. 모닝스타 애널리스트 Phelix Lee는 “TSMC ADR (시가총액)이 1조 달러에 육박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적어도 2040년대까지 이어지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앞으로 많은 일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TSMC의 ADR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이베이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의 성과를 뛰어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中 직원들에게 아이폰 의무사용 요구

마이크로소프트가 9월부터 중국 내 직원들에게 업무용으로 아이폰만 사용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직장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의 사용을 사실상 차단하는 것이다. 블룸버그 뉴스가 검토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곧 중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로그인 시 신원 확인을 위해 애플사의 기기를 사용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 조치는 해커로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과 서비스를 지키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 본토의 수백 명의 직원이 대상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에서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에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디바이스가 회사 리소스에 액세스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구글 플레이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중국 내 직원들이 회사 필수 보안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애플의 앱스토어뿐이다.


기사 관련 문의: 엄재현(서울), jeom2@bloomberg.net


출처: 블룸버그 뉴스 - https://www.bloomberg.co.kr/blog/catego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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