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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 오늘 5가지 이슈: 佛 극우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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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개미
댓글 0건 조회 584회 작성일 24-07-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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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이 프랑스 조기 총선의 1차 투표에서 승기를 잡으며 절대 과반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 반대 세력들은 극우 정당의 집권을 막기 위한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와의 TV토론에서 참패했다는 평가를 받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뉴욕에서 주요 기부자들에게 이와 관련한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완주 의사를 재확인했다. 민주당 일부 유력 의원들은 바이든에 힘을 실어주려는 모습이었지만 바이든 건강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구심은 커지는 양상이다.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오며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근거를 강화시켰다. 5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는데 이는 6개월 만에 최소 상승폭이었고 소수점 둘째 자리 기준으로 보면 0.08% 상승에 불과해 2020년 말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의 6월 제조업 활동은 두 달 연속 수축 국면에 머물렀다. 다음은 시장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요 이슈들이다.

佛 총선 1차 투표서 극우 성향 르펜의 국민연합 승리 전망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이 프랑스 조기 총선의 1차 투표에서 승기를 잡으며 절대 과반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다른 반대파들은 극우 정당의 집권을 막기 위한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다. 일요일 5개 조사 기관의 예측에 따르면 국민연합은 33%에서 34.2%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고, 좌파 정당들이 뭉친 신민중전선은 28.5%에서 29.6%, 마크롱의 중도 연합은 20.3%에서 22.4% 사이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크롱의 대통령직이 공식적으로 위태로운 것은 아니고 그 역시 사임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지만, 이번 결과는 이민과 연금 개혁에서 유럽연합 강화에 이르기까지 마크롱의 우선순위 대부분에 반대하는 르펜의 그룹과 국정 운영을 공유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르펜은 한 행사에서 지지자들에게 마크롱의 당이 “사실상 전멸했다”며 2차 투표가 결정적일 것이며 프랑스가 필요로 하는 개혁을 주도하려면 절대 과반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국민연합의 득표율 격차가 당초 일각의 예상보다는 작았다는 평가와 함께 절대 과반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베팅 속에 1일 오전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0.2% 가량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美 근원 PCE 물가지수 둔화…금리인하 근거 뒷받침

미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오며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근거를 강화시켰다. 동시에 4월 후퇴했던 가계 지출이 반등하고 소득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타격 없이 물가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다소나마 안겨줬다. 지난 5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는데 이는 6개월 만에 최소 상승폭이었고 소수점 둘째 자리 기준으로 보면 0.08% 상승에 불과해 2020년 말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연준 관계자들이 또한 관심을 기울이는 주택과 에너지 제외 서비스 인플레이션 역시 지난 5월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며, 이는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한편,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68.2로 나오며 5월보다는 하락했지만 속보치 65.6보다는 높게 나왔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로, 5월의 3.3% 대비 내려왔고 3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바이든, 토론 참패 이후 기부자들에게 지지 호소..완주 의사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와의 TV토론에서 참패했다는 평가를 받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뉴욕에서 주요 기부자들에게 이와 관련한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완주 의사를 재확인했다. 현지시간 토요일 바이든 대통령은 한 모금 행사에서 “토론에 대한 우려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길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면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입장을 반복하며 토론 졸전 이후 민주당 내 확산된 우려를 불식시키려 노력했다. 민주당 기부자, 의원 및 전략가들은 바이든의 토론 결과에 동요했고 일부는 바이든에게 후보에서 물러날 것을 검토해달라 촉구하기도 했지만 금요일 바이든은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일부 유력 의원들은 잇따라 정치 프로그램에 출연해 바이든의 재선 도전에 힘을 실어주려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은 바이든의 건강에 대해 점점 더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일요일 발표된 CBS 뉴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 정신적, 인지적 건강상태를 갖고 있다고 믿는 유권자가 27%로 나왔는데 이는 6월 초의 35%에서 줄어든 것이다.


中 6월 제조업 PMI 수축 국면 머물러..경제에 경고등

6월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두 달 연속 수축되면서 중국 정부가 경제 견인을 위해 기대하고 있는 제조업 분야의 약세를 시사했다. 일요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및 블룸버그 서베이 예측치와 일치하는 수치다. PMI가  50 미만이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제조업 신규수주 관련 하위 지수는 수요가 약화되면서 49.5로 낮아졌고, 신규 수출 수주를 측정하는 지수는 48.3으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비제조업 PMI는 50.5로 하락했는데 이는 5월의 51.1 및 블룸버그 서베이 예상치 51.0 대비 낮은 수치다. 올해 중국 경제는 장기화된 부동산 위기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반면 제조업은 때때로 긍정적 모습을 보이는 등 고르지 않은 성과를 보였다. 제조업 부문의 수축 지속은 약 5%인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목표 달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한 美 대형은행들 앞다퉈 배당금 인상 발표

미국 대형 은행들이 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한 후 금요일 앞다퉈 배당금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미 당국의 검토 결과 조사 대상 31개 은행 모두 가상의 경기침체를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JP모간, 골드만 삭스 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배당금 인상을 발표했다. 씨티그룹, 웰스파고, 모간스탠리를 비롯한 몇몇 다른 대형 은행들 역시 배당금을 올렸다. 또한 JP모간과 모간스탠리는 각각 최대 300억 달러와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많은 은행들은 바젤III 규제 최종안이 완화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으면서 올해 이미 자사주 매입에 속도를 냈다. 은행들의 순조로운 통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테스트는 여전히 이코노미스트들과 정책 당국자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은행정책연구소(BPI)의 Francisco Covas는 연준 모델의 과도한 변동성으로 인해 시나리오와 검사가 대중의 더 많은 감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 관련 문의: 엄재현(서울), jeom2@bloomberg.net


출처: 블룸버그 뉴스 - https://www.bloomberg.co.kr/blog/categor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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